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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금융감독원 및 한국은행과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 공동 실시

AI Brief 기자 | 2026.03.09 | 조회 22

기후 시나리오 개발과 금융리스크 관리 강화

기상청은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과 협력하여 기후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하여 공동으로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는 가뭄, 홍수 등 자연재해 발생에 따른 경제적 손실과 탄소 감축 정책 강화에 의한 전환비용 등 기후변수와 경제·금융변수를 포함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기상청의 기상·기후 전문성, 한국은행의 기후리스크 경제적 영향 분석 기술, 금융감독원의 금융회사 기후리스크 감독 역량이 결합하여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금융회사 자체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 수행을 권고하여, 금융회사의 기후리스크 인식 및 분석 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약식 분석 서식을 제공하여 기후리스크 분석 체계가 미비한 금융사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는 종전의 2024-2025 금융권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2050 탄소중립 경로 등 장기 시계 영향을 살펴본 것과 달리, 향후 5년 이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는 기후변화 및 정책 영향에 집중할 계획이다. 기상청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과 함께 올해 상반기 중 기후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하반기 중에는 개발된 시나리오 하에서의 금융회사 영향을 측정할 계획이다.

기상청·금융감독원·한국은행은 5년 내 가뭄 등 이상기후 심화 및 탄소 감축 정책 등에 따른 자연재해 피해액, 국내 총생산(GDP) 및 물가 등 경제·금융변수 시나리오를 개발하여 금융회사에 배포할 예정이다. 금융회사는 시나리오상 지역별 자연재해 피해액, 기업 탄소배출 정보를 활용하여 대출 손실 및 보험 손해율 등을 측정하게 된다.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은 손실을 측정한 후 그 결과를 금융회사 결과와 비교·분석하여 금융사 기후리스크 관리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회사의 녹색 전환을 유도하고,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저탄소 전환자금 공급을 지원하는 한편, 금융회사의 기후리스크 관리 실태를 점검하여 기후리스크 관리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상청·금융감독원·한국은행은 기후리스크 관리 관련 상호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기후리스크에 대한 금융시스템 안정성 강화를 위한 기후 시나리오 제공을 정례화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