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오늘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있는 ‘서울역 쪽방상담소’를 방문하여 쪽방촌 주민들의 생활과 운영 환경에 대한 고충을 청취한다. 박종민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쪽방상담소 관계자 및 주민들과 삼계탕 오찬을 함께하며, 주민들이 생활 필수품을 구입할 수 있는 ‘온기창고’ 시설을 점검했다. 또한, 여름나기 물품 확충을 위해 후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서 접수된 쪽방촌 관련 민원은 국민권익위 전문조사관들이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민원 처리 과정에서 불합리한 제도가 발견되면, 국민권익위는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관계 기관에 권고할 방침이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4일 28개 공공기관과 취약계층 권익보호를 위한 사회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취약계층 지원 사업이 가능해졌다.
박종민 부위원장은 “올해 장마가 짧고 무더위가 예상되어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국민권익위는 취약계층을 위한 고충민원 처리와 제도개선,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지원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국민권익위는 쪽방촌 주민의 지원 수요와 이를 충족할 협약 기관 및 단체의 사회공헌사업을 연계하여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서울역 쪽방촌 주민과의 현장 소통으로 여름나기 지원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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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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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쪽방촌 주민 고충 청취 및 여름나기 물품 후원금 지원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