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강원 철원군, 경기 과천시, 충남 아산시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을 통해 해당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인접 지역 주민들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화재로 인해 국민신문고 시스템 가동이 중단된 상황에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의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상담 주제는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행정 관련 민원은 물론, 생활법률, 소비자 피해, 지적 정리 등 주민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분야까지 다양하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행정기관 간 갈등 해결 및 주민 고충 해소에 기여해왔다.
이번 행사는 강원 철원군에서는 22일 철원군청 대회의실에서, 경기 과천시에서는 23일 과천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충남 아산시에서는 24일 이순신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각각 개최된다. 국민권익위는 해당 지역뿐만 아니라 포천시, 연천군, 안양시, 의왕시, 천안시, 예산군의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최대한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고충처리국장은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특히 국민신문고 시스템 가동 중단으로 인해 원거리 이동이 어려운 주민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민원을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가 주민들의 고충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국민권익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달리는 국민신문고'로 주민 고충 해결 나선다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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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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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강원 철원군, 경기 과천시, 충남 아산시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