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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재집하장 시범운영 시작으로 국산목재 유통 혁신

AI Brief 기자 | 2025.07.15 | 조회 10

국유림 수확 원목의 용도별 선별 공급을 위한 국립목재집하장 시범운영

산림청 동부지방산림청은 국립목재집하장의 시범운영을 통해 국산목재 유통 혁신에 나섰다. 동부지방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소에서 운영되는 이 시설은 국유림에서 수확한 낙엽송 원목을 건축용, 가구용 등으로 용도별로 선별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이는 기존의 일괄 매각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규격의 원목을 구입할 수 있게 하려는 취지다.

이번에 매각되는 낙엽송 원목의 양은 총 1,700㎥이며, 대경재, 중경재, 중소경재로 굵기별로 선별되어 있다. 이로 인해 목재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은 다양한 직경의 원목 중에서 필요한 것을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공개매각에 대한 현장설명회는 7월 15일 오후 2시 국립목재집하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온비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국립목재집하장이 산림현장과 목재수요처를 잇는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또한 국산목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는 국산목재의 품질과 유통 개선을 통해 국내 목재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려는 산림청의 노력을 반영하고 있다.

국립목재집하장의 시범운영은 목재산업계와 개인 소비자들에게 국산 목재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국산 목재 유통의 효율성과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