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AI PEN

국립공원, 새해맞이 산행 시 안전수칙 준수 강조

AI Brief 기자 | 2025.01.08 | 조회 19

환경부, 빙판길과 한랭질환 위험에 대한 주의 촉구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산행 시 빙판길 실족과 한랭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월 7일 밝혔다. 특히, 이른 새벽의 산행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본질서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22~2024) 연초에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25건으로, 이 중 92%인 23건이 실족에 의한 골절 및 상처였다. 심장돌연사로 인한 사고도 2건 발생했다. 이러한 통계는 겨울철 산행의 위험성을 잘 보여준다. 특히, 산행 전에는 날씨와 기상 조건을 확인하고 자신의 체력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송형근 이사장은 "겨울철 산행을 준비할 때 자신의 건강 상태와 방한용품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하며,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이젠과 스틱 등의 안전장비를 준비하고, 비법정탐방로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 동상 및 저체온증 등의 한랭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여벌의 옷과 방한용품,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립공원공단은 탐방로가 통제될 수 있는 겨울철 기상 여건에 따라, 각 국립공원의 자세한 탐방로 통제 현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탐방객들은 또한 주요 명소에서의 밀집을 피하고 탐방로 이용 시 우측통행을 지켜야 한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