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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체외진단의료기기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WHO PQ 세미나 개최

AI Brief 기자 | 2025.10.30 | 조회 25

국내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업체의 해외 조달 시장 진출 지원 세미나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소노펠리체 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해외 조달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WHO의 사전적격성심사(PQ)란 저소득 국가 또는 개발도상국에 의료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제품의 품질,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WHO, UN 등 국제기구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PQ 인증이 필요하다.

이번 세미나는 WHO 담당자가 직접 방한하여 PQ 제도를 준비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PQ 제도를 설명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세미나에서는 WHO의 PQ 제도 개요, 평가 절차 소개, PQ 인증에 필요한 자료 요건 및 실제 심사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식약처의 국내 기업 대상 WHO-PQ 인증 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PQ 인증 준비 중인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기업과 WHO 담당자 간의 1:1 맞춤형 상담 세션도 마련되어 있어, 참여 기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은 이번 세미나가 국내 기업들에게 WHO PQ 제도를 이해하고 해외 조달 시장 진출을 위한 요건과 절차를 직접 체득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미나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범부처통합헬스케어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확대해 체외진단의료기기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체외진단의료기기 기업들이 WHO PQ 인증을 획득하고, 국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