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를 위한 기부 플랫폼 ‘모두의 보훈 드림’ 정식 개통

-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2025년 1월 2일 오전 9시, 국가유공자를 위한 기부 온라인 플랫폼인 ‘모두의 보훈 드림’ 누리집을 정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 누리집은 국가유공자의 복지 증진을 위한 기부를 쉽고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 ‘모두의 보훈 드림’은 지난해 6월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하여 기능과 디자인을 개선하였다. 기부자는 간편 본인 인증과 페이 결제를 통해 신속하게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 내역 관리, 취소 및 변경, 정기기부 설정 등이 가능하다. 특히, 기부 정보는 국세청 연말정산 시스템과 자동 연계되어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에 반영된다.

- 강정애 장관은 “이 플랫폼은 국가를 위한 헌신을 존경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실천을 위한 창구”라며, 기부자들의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플랫폼 개통을 기념해 보훈부 캐릭터 ‘보보’를 찾는 SNS 이벤트와 ‘일상의 품격’ 정기기부 캠페인도 진행된다.

-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기부금은 보훈 기금으로 관리되어 투명하게 사용되며, 국가유공자의 예우 문화, 노후 복지, 의료 재활 등에 활용된다. 이와 함께 기부금 사용 현황은 누리집과 카카오톡을 통해 기부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해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방탄소년단의 RM과 여러 개인 및 단체가 참여하는 등 다양한 기부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