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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물가 안정 위한 긴급 조치 발표

AI Brief 기자 | 2025.11.04 | 조회 45

10월 소비자물가 상승에 따른 생활물가 안정 대책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1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10월 소비자물가 상승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과기부, 농식품부, 산업부 등 여러 부처의 장·차관이 참석했다. 구 부총리는 10월 소비자물가가 작년 기저 영향으로 일부 농산물과 석유류의 가격 상승, 장기 추석 연휴로 인한 숙박·여행 등 서비스 가격 오름세로 인해 2.4% 올랐다고 설명했다.

구 부총리는 물가 불확실성이 큰 기상여건 등을 고려하여 생활물가 안정을 위한 총력 대응을 강조했다. 특히, 다가오는 김장철을 대비해 배추와 무를 포함한 김장 재료를 4.7만 톤 이상 공급하고, 500억 원 규모의 할인행사를 통해 김장채소와 돼지고기 등의 가격을 최대 50%까지 낮추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정부는 수산물 유통비용률을 2030년까지 10%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수산업 유통구조 개선에 나선다.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와 산지거점유통센터 확충을 통해 유통 경로를 간소화하고, AI 기반 수급예측모형을 개발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스마트 양식업 육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10월 소비자물가동향,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구윤철 부총리는 회의 후 “정부는 민생경제의 핵심인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모든 가용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실행이 생활 물가 안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