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경훈 부총리는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 원자력병원을 방문하여 소아청소년암 환자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30분간 진행되었으며,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자리였다. 배 부총리는 산타복을 입고 KAIST의 4족보행로봇 '하운드2'와 한국기계연구원의 무인이동차로 분장한 '루돌프 사슴과 썰매'를 활용해 환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아청소년암 환자 두 명과 그들의 가족들, 그리고 원자력병원 직장 어린이집의 원아 9명이 참석했다. 배 부총리는 환자들에게 갤럭시탭을 선물하며 힘든 치료 과정에서도 용기를 잃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엔젤로보틱스의 재활로봇 '엔젤렉스 M20'도 병실에 등장하여 의료 기술의 발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후반에는 원자력병원 직장 어린이집의 원아들에게도 선물을 나눠주며,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환자와 가족들이 잠시나마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의 인공지능 및 로봇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로, 향후 과학기술이 의료 분야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의 공공융합연구정책관 및 공공융합기술정책과에서 주관했으며, 이우진 과장과 김동현 사무관이 담당했다. 이러한 행사는 소아청소년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큰 응원이 되었으며, 과기정통부의 기술력과 사회적 책임감을 동시에 보여주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과학기술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부총리, 소아청소년암 환자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행사 개최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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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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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배경훈 부총리, 소아청소년암 환자 위문 행사 진행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