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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역 인근 공공기관, 생명 나눔 위한 단체 헌혈 행사 개최

AI Brief 기자 | 2025.03.25 | 조회 23

헌혈증과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 전파

공덕역 부근의 공공기관들이 혈액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노사발전재단,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참여한 이번 ‘생명나눔 사랑愛 헌혈 봉사활동’은 2025년 3월 24일 서울 마포구 재단 본부에서 진행되었다. 이는 혈액 수급의 불안정성을 해결하고,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역사회 공공기관들이 앞장서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단체헌혈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각 기관이 모은 헌혈증을 연말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참여 기관의 임직원들은 백혈병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직접 작성한 메시지를 동봉하여 따뜻한 격려를 전할 계획이다.

최근 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CSR)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이번 행사처럼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사회 공헌 활동은 사회적 가치 창출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헌혈이라는 직접적 기여 외에도 환아들에 대한 정서적 지원을 더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사회 공헌 활동이 다각적이고 의미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재단의 김대환 사무총장은 “이번 단체헌혈을 통해 생명을 나누는 것뿐만 아니라,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함으로써 헌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헌혈자의 온기를 나누는 활동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단은 마포·공덕 일대의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헌혈 행사는 3월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되었으며, 노사발전재단,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및 건물 입주사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대한적십자사의 추천으로 헌혈 사전교육이 실시되었으며, 이는 헌혈 가능 조건과 헌혈 당일 유의사항, 헌혈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행사는 향후 6월과 9월에도 계획되어 있어, 계속해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