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국 206곳에서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존: 내일을 위한 공공디자인'을 표어로 삼아 저출생, 고령화, 기후변화 등 사회 문제에 대응하는 공공디자인의 역할을 논의한다. 광주를 지역협력도시로 선정하여 '광주폴리', '별밤미술관' 등 지역 정체성을 살린 디자인 사업도 소개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10월 24일 서울 성동구 코사이어티에서 열리며,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수상작 시상식과 지자체 공무원 표창식이 진행된다. 서울 서초구는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공공서비스 공간에서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공존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문체부 장관상은 국가보훈부와 네이버 해피빈 등이 수상한다.
행사 기간 동안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공디자인 토론회'가 개최된다. 영국 정부의 앤드류 나이트와 헬싱키 디자인 위크 창립자 카리 코르크만 등이 공공디자인의 실천 방향을 논의하며,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포용적 공간을 설계하는 방법에 대해 의견을 공유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공공디자인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지역 사회의 공공디자인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국 206곳의 공공디자인 거점에서는 체험, 연수회, 전시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33곳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체부 신은향 예술정책관은 "공공디자인은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페스티벌의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이번 행사는 공공디자인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5, 사회적 변화 대응을 위한 디자인의 미래 조명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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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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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디자인을 통한 세대 간 공존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미래 설계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