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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축물 탄소중립 실현 위한 설계적정성검토 설명회 개최

AI Brief 기자 | 2025.07.16 | 조회 16

탄소중립 실현과 제로에너지건축물 기반 다지기 위한 설명회 개최

조달청은 16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수요기관과 설계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공공건축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설계적정성검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건축물의 설계 초기부터 친환경 요소를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이를 통해 탄소중립과 제로에너지건축물 실현 기반을 다지기 위함이다. 조달청은 2021년부터 친환경 설계검토를 시작하여 올해부터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의 최저 의무 등급을 기존 5등급에서 4등급으로 상향함에 따라 설계검토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설계적정성 검토 시 친환경 분야의 중점 검토 필요성과 기대효과, 친환경 항목 중심의 검토요청서 작성요령, 설계도서 제출 등의 사항을 안내했다. 또한, 지난 3월 국토교통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제로에너지인증건축물 에너지 최적화 컨설팅 지원제도와 우수사례 안내 및 컨설팅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한국에너지공단이 소개했다. 이러한 제도는 건축, 기계, 전기, 신재생 설비의 기술요소별 분석을 통해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의 에너지 최적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도 설명회에 참석하여 앞으로의 녹색건축 관련 정책 및 설계기준 방향, 설계기준 강화에 따른 실무 대응방안 등을 공유했다. 권혁재 시설사업국장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40%를 건축물이 차지하는 만큼 공공건축물의 탄소중립 실현은 선택이 아닌 필수과제”라며, 앞으로도 조달청은 공공건축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실제 설계에 적용 가능한 사례를 중심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꾸준히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공공건축물의 설계 초기 단계에서부터 친환경적인 설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조치는 장기적으로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며, 제로에너지건축물 구현을 위한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조달청과 국토교통부의 협력은 앞으로의 녹색건축 발전 방향에 대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