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결핵 연구 활성화를 위해 K-TB-N 빅데이터를 개방한다. 10월 31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연구자들에게 제공된다. 이는 결핵 예방과 관리 정책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이다. 두 기관은 2022년부터 자료 연계를 준비하고 정합성 검증을 진행해왔다.
K-TB-N 데이터는 2011년부터 2024년까지 신고된 결핵환자 63만 7천여 건의 원자료를 포함하고 있다. 데이터는 비식별화 과정을 거친 후 연구자들에게 제공되며, 매년 9월 전년도 결핵 신고자료가 추가된다. 연구자들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플랫폼의 '맞춤형연구DB 신청' 서비스를 통해 필요한 데이터를 조합하여 신청할 수 있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력이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정책수립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연구자들이 다양한 분석과 연구를 수행할 기반이 마련되어 결핵 예방과 관리 정책에 필요한 과학적 근거가 확충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K-TB-N 데이터 개방은 결핵 연구를 촉진하고, 정책의 근거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결핵 연구 활성화를 위한 K-TB-N 빅데이터 개방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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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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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예방 및 관리 정책의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한 K-TB-N 데이터 개방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