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2025년 1월 2일 오전, 서울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이희완 차관과 보훈부 관계자 30여 명과 함께 참배를 하며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참배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모두의 보훈'을 확산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한 자리였다.
강정애 장관과 간부들은 이날 현충탑에서 헌화한 후, 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과 무명용사 봉안관을 찾아 참배했다. 이들 장소는 6·25 전쟁에서 희생된 학생들과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상대적으로 참배객이 적은 곳이다. 장관은 독립유공자 묘역의 충열대와 무후선열제단에서도 헌화를 하며, 올해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알리고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
강정애 장관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겠다”며, “보훈이 국민통합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이들을 존경하고 감사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더욱 확산하는 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새해 첫날인 1월 1일에도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참배 행사를 진행하며, 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을 비롯해 전국 주요 독립유공자 묘역에서 헌화와 참배를 이어갔다.
강정애 장관, 서울현충원 참배로 새해 업무 시작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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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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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 확산에 힘쓰겠다고 다짐한 강정애 장관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