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5년, 디지털 기술과 인문사회과학이 결합된 ‘디지털 인문사회과학 특강’이 경북대학교 정치학과 BK21 FOUR 교육연구팀, 사회과학기초자료연구소 등의 주최로 인문한국진흥관 B102호에서 열리며, 유투브에서도 생중계된다(youtube.com/@Basic_Data). 이번 강연 시리즈는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인문사회 연구의 혁신적 접근법을 조명하며,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분석 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학문 전반에 걸쳐 연구 방법론을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도 데이터 기반 분석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으며, 연구자들은 텍스트 마이닝, 감정 분석, 네트워크 분석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특강은 디지털 연구 방법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적용 능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강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각 강연은 디지털 연구 방법의 핵심 요소를 다룬다. △3월 27일 정서현(카이스트) 교수가 ‘인문 데이터 기초’ 강연을 시작으로, △4월 1일 박언주(전북대) 교수가 ‘텍스트 분석 기초’를 설명한다. △5월 1일 윤미선(인하대) 교수는 ‘디지털 지도 그리기’를 주제로 공간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방법을 소개한다. 이후, △6월 12일 이하람(서울대) 교수의 ‘감정 분석을 통한 소네트 분석’과 △9월 11일 강수진(경북대) 교수의 ‘연결망 분석 기초 및 동적 연결망’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10월 16일 설연지(강원대) 교수의 ‘연결망 분석이 보여주는 작가의 탄생’, △11월 6일 김용수(한림대) 교수의 ‘공기에 연결망을 통한 소셜 분석’ 강연이 연구의 다양성을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강연은 디지털 연구 방법론을 익히고 적용하려는 연구자들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텍스트 및 네트워크 분석 기법을 활용한 연구는 법률, 정치, 사회과학 분야에서도 폭넓게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학문 간 융합이 강조되는 시대에, 디지털 기술과 인문사회과학의 결합이 연구 혁신을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디지털인문사회과학특강, 데이터 기반 연구의 새 길을 열다
서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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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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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정치학과 BK21 FOUR 교육연구팀, 사회과학기초자료연구소 '디지털 인문사회 특강' 개최

서대원 기자 | aipen.dwseo@gmail.com